ECB는 2010년부터 시작한 국채 매입프로그램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8월부터 재개했었다. 특히 재정난에 처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채를 매입했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는 지난해 오르기 시작해 7% 수준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몇달동안 ECB가 국채를 사들이며 국채수익률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하락시켰다. 지난 8월부터 ECB가 사들인 유로존 국채는 2195억유로상당이다.
그러나 ECB는 국채매입 규모를 점점 줄어 2주전 ECB는 5900만유로의 국채만 사들였다. ECB는 앞으로 국채 매입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승인되며 금융시장이 안정, ECB가 국채 매입을 당분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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