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글로벌, 지난해 매출 3조원 기록…36년 연속 흑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AS글로벌은 지난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27억2500만 달러(약 3조원)를 기록해 2010년 대비 12%의 매출 성장률과 함께 36년째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든 솔루션과 산업 분야에 걸쳐 매출이 급상승했고 특히 사기 적발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세 자릿수의 비약적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디맨드 솔루션은 거의 50%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분석·정보 관리 솔루션의 성장은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특허 출원 중인 인-메모리 기술을 근간으로 빅 데이터 분석 지원이 가능한 SAS HPC(High-Performance Computing)관련 솔루션을 출시해 주목 받았다.

이는 SAS가 보유한 고도의 분석 전문 지식과 EMC, 테라테이타 등 제휴업체의 고성능 대규모 병렬 처리 시나리오가 완벽하게 접목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고도로 최적화된 인-메모리 분석 솔루션을 활용, 아무리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라도 보다 신속하고 확실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SAS는 자사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운영 관리·데이터 관리 업체인 애셋링크(Assetlink)와 베이스라인 컨설팅(Baseline Consulting)을 각각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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