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7조1879억원에 비해 8%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목표로 했다.
컨테이너 수송 목표는 올해 325만TEU로 지난해 296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비해 9.8% 증가했다.
현대상선은 이를 위해 전략적 제휴 및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세계 최대 해운동맹 'G6'의 아시아-유럽 서비스를 오는 3월 첫째 주 시작을 앞두고 있다. G6는 아시아-북유럽 6개 항로를 새로 개설하고 4월에는 흑해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선대도 확충할 계획이다. 컨테이너선은 59척에서 64척으로 5척을 늘릴 계획이며, 벌크선대는 112척에서 124척까지 12척 늘릴 방침이다. 현대상선의 운영선대는 171척에서 188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대상선은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도 '영업 최우선주의'와 '고객 최우선주의'를 적극 실천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 품질로 영업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최고의 선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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