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이덕화가 환갑의 나이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tvN '21세기 기작'에서 이덕화는 극중 동명인 이덕화를 맡았다. 카리스마 넘치지만 20살 어린 아내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이덕화는 "환갑의 나이에 주인공을 맡게돼 쑥스럽다. 작품을 접하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작품을 권해준 JS픽쳐스 이진석 대표에게 정말 고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1세기 가족'은 오늘을 살아가는 가족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시크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과거 유명한 연예인이었던 이덕화는 스물살 차이가 나는 연하의 아내와 살며 달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M 방송사업부문 송창의 센터장은 "나이에 걸맞게 중후하면서 20살 연하에게도 섹시하고 매력적인 중년 남성을 찾다가 이덕화가 최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뒷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21세기 가족'은 3월11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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