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은 과점 사업자로써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는 미래성장성을 고려하면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으로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대한통운은 자사주 이슈로 인한 오버행 이슈로 지난 이틀간 8.02% 하락했다”며 “대한통운이 많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금호그룹 체제 하에서 렌트사업부를 영업양수할 때 주식매수청구원 발생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 또 “CJ 그룹 입장에서 현금과 다름 없는 기업 자사주를 과도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일시에 매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며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 순차적으로 대상 지분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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