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코웨이, 상승여력 더 크다는 분석에 이틀째 '활짝'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웅진코웨이가 이틀째 활짝 웃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상승세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전문가들이 주가가 더 떨어질 위험보다는 상승 여력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내놓은 덕분으로 풀이됐다.

2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코웨이는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33%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거래량은 4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모건스탠리와 노무라,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사실상 외국인들이 이 종목을 적극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각 절차를 통해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이라며 "주가가 더 떨어질 위험보다는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현재 환경가전 사업 부문은 매각이 확정적이고 화장품 사업은 매각이유동적"이라며 "환경가전 부문만 매각한다고 해도 웅진코웨이는 순현금 구조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고 동시에 환경가전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