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351억원 규모 공공기관 출자회사 지분 공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방안에 따라 매각대상으로 분류된 자산 중 캠코에 매각이 위탁된 비상장주식 351억원 규모, 9건을 온비드(www.onbid.co.kr)에 27일 입찰공고하고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입찰을 통하여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에 매각되는 비상장주식 중에는 (주)대모엔지니어링이 눈여겨 볼만하다.

(주)대모엔지니어링은 굴착기 부착 장비만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여 국내 최고의 어테치먼트 전문회사로 현대중공업과의 기술 및 영업 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에 대한 비중이 낮고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70% 이상이다. 특히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47건 이상의 특허, 실용신안 등 산업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비상장주식 매각은 2회 입찰까지 최초매각예정가격으로 입찰이 진행되며, 매각되지 않을 경우 3회부터 최초매각예정가격의 10%씩 체감하여 입찰을 진행하되 최초매각예정가의 50%를 한도로 하여 감액한다.

비상장주식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하며,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들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매각예정가격의 10% 이상을 계약보증금으로 우선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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