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제4세대 원자로 시험시설 준공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4일 ‘꿈의 원자로’라 불리는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FR, Sodium-cooled Fast Reactor)’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종합효과시험시설 1단계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종합효과시험시설이란 실제 원자력 발전소를 축소해 만든 것으로, 원자로에서 사고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을 실증하는 대형 실험시설이다.

명칭은 ‘스텔라-1(Sodium Integral Effect Test Loop for Safety Simulation and Assessment-1)’로, 총사업비 145억원이 투입돼 3년만에 완공됐다.

스텔라는 SFR 원형로의 원자로계통 및 핵심 안전계통인 잔열제거계통의 열용량을 9분의 1로 축소 제작해 실제 원자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현상을 약 600도의 실제 온도와 압력으로 모의할 수 있는 종합효과시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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