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2014 AG게임 경기장 건설과 경인아라뱃길 토지보상비로 받은 1007억 원에 대한 재투자 문제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 연장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 쓰레기는 서울에 묻어야 되고 경기도는 경기도에 매립장을 건설해 처리해야지 더 이상 악취와 분진 등의 피해를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힌다고 말했다.
수도권매립지는 지난 1992년 쓰레기 매립이 시작된 이후 오는 2016년 사용기한 종료를 앞두고 있다.
허 대변인은 “송영길 시장이 지난 22일 간부회의시 2016년 매립지 종료를 전제로 대체 매립 방법 등을 환경국장에게 지시했다”며 “특히, 하나금융타운 유치때도 악취가 가장 큰 문제였다며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악취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악취로 40여만명의 시민이 고통을 받고 있고 청라지구 등 주민입주로 인해 앞으로 65만명의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서울, 경기도, 인천시 등 각 지자체는 쓰레기를 각자 처리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