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창원시장 비서실장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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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창원시장 비서실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됐다.

부산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홍모(56) 창원시장 비서실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출근하는 홍 실장을 체포해 부산지검으로 압송했다.

홍 실장은 창원시청 6~7급 공무원 3명이 도로공사 발주와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받은 돈 일부를 전달받은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박완수 창원시장까지 겨냥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제기된다.

검찰은 이에 앞서 수의계약을 한 5~6개 도로공사 업체들로부터 공사금액의 최대 15%를 받는 수법으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7급 공무원 1명을 구속기소하고, 6급 공무원 2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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