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실시한 국제여객선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여객선의 사고방지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 동안은 인천항 국제여객선사와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 뿐 아니라 평택항, 군산항에서 중국항으로 운항하는 한.중 항로 국제여객선의 전체 선사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자리로 단거리 국제항해에 따른 운항특성을 감안한 선박안전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박성규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여객선 관련 해양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박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하고 선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 사안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사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국제여객선의 안전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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