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브랜드력 차이 주가엔 긍정적 <현대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7 08: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앞으로 한섬이 타 브랜드와의 브랜드력 차이가 확대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4만원이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섬의 4분기 영업이익률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됐다”며 “최근 따뜻했던 겨울철 날씨와 부진한 소비경기에 따른 할인판매로 타 의류회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현재 여성복의 현대백화점 내 침투율은 84.9%로 높지만, 남성복과 수입브랜드는 34.6%, 12.1%로 아직 낮은 편”이라며 “현대계열사 편입으로 시너지가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남성복과 수입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한섬은 수입브랜드와 아이템 선택에 강점이 있지만 유통망의 부재로 수입브랜드 전개에 경쟁력이 낮았다”며 “현대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 채널을 통해 타 패션대기업과 같은 협상력과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어 향후 적극적인 수입브랜드 전개를 통한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