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中시장 진출 본격화

  • 진웨그룹과 업무 MOU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중견 건설업체인 우림건설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진웨(金躍)그룹과 손잡고 중국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우림건설은 최근 진웨(金躍)그룹과 건설·부동산 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이번 진웨그룹과의 협력을 계기로 중국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 쿤산(昆山)시에서 진행 중인 '태극' 아파트 분양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건설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총 4단계, 1532가구로 구성된 태극 아파트는 3단계 1008가구가 이미 준공됐고 현재 4단계 524가구가 분양 중이다. 우림건설은 태극아파트 사업에 이어 중국 상하이(上海)시 인근과 동북 지방 등에서 새로운 사업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진웨그룹은 협력의 첫 단계로 이날 서울 서초동 우림건설 사옥에 한국지사를 설치했다. 이 그룹은 현재 한국에서 30 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총 200 MW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한국에 건설해 1000억원 대의 수익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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