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집서 5000만원 바이올린 훔친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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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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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선배집에서 5000만원에 달하는 바이올린을 훔친 20대가 붙잡혔다.

27일 대구 남부경찰서는 평소 알고지내던 선배의 집에 들어가 고가의 바이올린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장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께 대구 남구 봉덕동 오케스트라 단원 김모(24)씨의 집에 들어가 시가 50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1대와 컴퓨터 등 모두 5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김씨가 집을 비운 틈을 이용, 열쇠수리공을 불러 '우리 집인데 열쇠를 분실했다'고 속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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