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레일관광개발의 철도관광 인프라를 이용해 지난해 시범 운영된 ‘울진붉은대게 관광열차’를 2012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코레일관광개발과 울진군은 울진 붉은대게와 금강소나무군락지를 비롯해 울진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울진붉은대게 관광열차’는 붉은대게 식사비 50% 지원으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기존 1박2일 상품에 무박2일 상품을 추가했다.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2012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기간에 맞춰 무박2일 상품이 처음 선보인다. 축제가 끝난 후 매주 금요일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1박 2일 상품은 매주 수, 토요일 출발한다.
코레일관광개발 방태원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울진군의 상생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되었다"며 "앞으로 울진군의 관광 인프라와 철도를 연계한 상품 개발 및 행사 기획에 있어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울진붉은대게 관광열차’는 1000여명의 관광객이 축제장 방문을 위해 이용할 예정이다"며 "숙박, 무박 상품을 통틀어 최대 80회 운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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