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노동청은 29일(현지시간) 2월 계절적인 요인을 반영한 실질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6.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 통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실업자수는 전달보다 2만6000명 줄어든 287만명을 기록했다.
프랑크-위르겐 바이제 연방노동청장은 “실업자수가 연간 기준으로 300만명을 넘을 위험이 여전히 상존하지만, 고용시장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GfK 연구소가 전날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0%로 2월의 5.9%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해 지난 12개월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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