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뷰티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차이나타운에 지역 화장품 제조 업체들이 입주하는 뷰티명품관을 이르면 오는 12월 건립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차이나타운 뷰티명품관 건립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기본 계획에는 뷰티명품관 위치 선정, 건물형태, 공간구성, 운영방식과 인천지역 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계획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중·장기 계획에는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하는 방안도 포함된다.
인천시는 뷰티명품관이 문을 열면 국내.외 여행사와 연계,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기는 뷰티패키지 투어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뷰티명품관 프로젝트는 80여 개의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업체 경기 진작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뷰티명품관 개장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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