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정유株, 고유가 지속의 수혜주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2일 건설, 조선, 정유 업종에 대해 고유가가 지속되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부텍사스원유(WTI) 기준 유가의 임계점은 배럴당 120달러와 150달러"라며 "유가가 120달러 이상 오를 경우 글로벌 증시 조정이 본격화되고 150달러까지 급등할 경우 글로벌 리세션(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오 연구원은 "유가가 현수준에서 등락하거나 임계점을 밑도는 추가 상승에 그칠 경우 건설, 조선, 정유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중동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 액화천연가스(LNG) 발주, 자원개발 사업의 가치 상승 등 간접적인 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