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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무독성 사업장 선언식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회사 제공) |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국내기업 최초로 ‘무독성(Toxic Free) 사업장’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독성 사업장이란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고위험 화학물질(SVHCs) 사용을 금지, 보다 검증되고 안전한 화학물질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회적 약속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월 민노총 금속노조와 원진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조사 결과 언론보도 이후 노사는 자발적으로 직원에 건강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고객에 친환경 제품을 제공코자 이를 시작했다”고 했다. 당시 조사 결과 78개 사업장 9763개 제품서 1~2급 발암성 성분이 9.5% 함유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회사는 그 직후, 2011년 3월 원진 연구소에 의뢰해 유해성 화학물질 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에서 쓰여진 462종 화학물질을 분석,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올들어서는 유럽연합(EU) 유해금지 지정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대체방안을 수립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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