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TE는 매년 피지를 중심으로 사모아, 통가, 바누아투, 파푸아뉴기니, 쿡 등 남태평양 전역의 여행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200~400여 개의 호텔, 리조트, 항공사, 랜드사 등 각종 업체 관계자들이 셀러의 자격으로 참가, 전세계 200여 개 이상의 바이어들과 함께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팸투어만으로는 만나기 어려운 각종 업체 담당자들과 미팅을 갖고 최신 정보와 자료를 얻을 수 있어 남태평양 지역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꼽힌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BFTE는 피지의 포트 데나라우(Port Denarau)에서 열리며, 다양한 공연 및 이 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여행사 관계자는 3월 7일까지 BFTE 홈페이지(www.bfte.com.fj)를 통해 바이어 개별 등록을 하면 된다. 각 업체별로 사전 예약을 통해 미팅이 진행되며, 선호 업체 배정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피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2012 BFTE에 참가하는 여행사, 랜드사 담당자에게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니 팸투어를 제공한다. 숙식, 교통, 가이드 비용은 전액 관광청에서 지원한다. 또 BFTE 홈페이지를 통한 개별 등록 후 피지관광청 한국사무소에 ‘피지 세일즈 플랜’을 제출하면 3개 업체를 선발, 참가비를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피지 세일즈 플랜은 향후 피지 상품 판매 계획 및 판매 목표치, 포부 등을 담아 A4용지 2장 이하로 작성하면 된다. 단, 본 참가비 지원 이 벤트는 피지로 20팀 이상의 커플 및 가족 모객의 경험이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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