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품 허가를 신청한 적응증은 오리지날 제품과 동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 등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이 같은 항체치료제의 바이오시밀러 임상을 시작한 회사가 없어 최소 4~5년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신청에 따라 CT-P13이 제품허가를 받게될 경우 유럽 내 30개 국가에서 국가별로 별도의 허가신청 없이 동시에 일괄 승인받게 된다.
한편 CT-P13의 오리지날 제품인 레미케이드는 존슨앤존슨과 쉐링프라우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공동으로 판매 중인 표적치료제로 2010년 전세계에서 약 7.4조원 (6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항체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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