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참여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에 금융권 최초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까지 진행되며 참여기간 동안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도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배출권 가상거래공간을 통해 사이버머니로 배출권을 매도 및 매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15년 시행 예정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비하는 한편 서울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향후 강화될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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