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ㆍBMW ‘핵안보 정상회의’ 의전차 전달

  • 에쿠스ㆍ7시리즈 등 최고급 세단 등 총 370여 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이달 말 열리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때 쓰일 의전차를 제공한다.

현대기아차와 BMW코리아는 5일 회의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에서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에쿠스ㆍ스타렉스ㆍ모하비 등 260여대, BMW는 7시리즈와 그란투리스모 등 109대로 총 370여대다.

현대차는 70여명 규모의 정비지원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들 차량은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희용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과 각 사를 대표한 김충호 현대차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조희용 부단장은 “행사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김충호 사장은 “국가적인 행사에 협찬사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정상회의에는 전세계 50여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가 모여 ‘핵 없는 세상’이라는 공통 과제 달성을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지난 2010년 4월 개최 이래 이번이 두번째 회의다. 오는 3월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현대기아차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의전차 전달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김충호 사장, 조희용 부단장. (사진= 회사 제공)

왼쪽부터 티어리 비덴바하 BMW그룹 본사 임원,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 조희용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버나드 헤닝 BMW 그룹 임원. (사진=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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