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표준지공시지가 “소폭상승”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해 안산시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6.22%)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안산시의 9만여 필지 중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보상평가 등의 기준이 되는 1684필지(1.9%)의 표준지공시지가를 지난 2월 29일 결정·공시한 결과다.

상록구 표준지공시지가는 833필지로 5.64%, 단원구는 851필지로 6.79% 올랐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는 공시지가의 현실화 정책에 따라 2006년 이후 실거래가 등의 자료와 주택가격 균형성 등을 검토 반영했다.

시는 부동산 경기 등 경제상황을 감안, 실거래가 반영비율을 정부 권고사항인 80%보다 작은 60%정도를 반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승지역을 보면 아파트지역은 소폭 올랐고, 일부 단독주택지역과 공단지역은 실거래가 반영률이 낮아 지역 간 용도별 가격균형성을 제고하고자 다소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는 내달 29일까지 국토해양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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