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최된 직원 소통마당은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제일주의 행정서비스 실현, 행정의 전 분야에 걸친 창의적인 공직마인드을 불어 넣고자 실시되었으며, 딱딱한 지시 위주의 조회방식를 완전히 탈피했다.
올해로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 임을 감안하여 지난 20년 발전상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상영하였으며, 악기로 웃기는 음악회, 시각장애인에 대한 친절사례를 다룬 직원 5분 발언대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영상물을 시청한 직원들은 “지난 20년 동안 엄청난 발전을 이뤘다며, 상전벽해의 기적이 따로 없다며 가슴 뿌듯하고, 고양시 공직자로서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직원 5분 발언대(일산서구 주엽2동 이민영)에서는 주민전산 이상으로 장애진단서 발급이 곤란한 시각장애 민원을 어렵게 처리해줘, 민원인으로부터 감동스런 칭찬을 받았다며, 고양시 조직을 가정에 비유 가정 안에서 칭찬과 격려가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자고 제안 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440여명이 자리를 바꾼 대규모 인사 뒤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화합을 이루기 위해 즐거운 소통마당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선5기 시민제일주의를 표방한 고양시에서는 지난 3월 1일자로 전국 최초로 ‘희망보직제’에 근거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하고 인사팀장에 여성을 발탁하는 등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 부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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