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 출시

'홈케어 매트리스 서비스'상품 출시로 타사 매트리스 까지 관리<br/>출시 5일 만에 2만2000개 판매, 연말까지 20만 관리계정 확보 목표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가 타사 침대 매트리스까지 관리하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는 타사 침대 매트리스까지 관리하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침대 매트리스 렌털서비스를 타사 매트리스까지 확장한 것으로, 디지털 현미경을 통한 오염도 측정 및 7단계의 맞춤형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전용상품이다.

이번 출시상품은 매트리스 제조사에 관계없이 1회당 2만4000원(월 1회 멤버십 서비스 케어상품 싱글형 기준)의 요금으로 정기적인 위생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이용빈도와 매트리스 크기에 따라 가격을 차등 적용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웅진코웨이 측은 지난 2일 판매를 시작한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가 5일 만에 2만2000개가 판매됐다며 올해 말까지 20만 관리 계정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의 서비스 전용상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웅진코웨이는 이를 위해 별도의 사업조직인 홈케어사업팀을 신설하고 매트리스 렌털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300여명의 홈케어 닥터 선발을 완료했다.

홈케어 닥터는 집안 환경을 진단하여 먼지와 유해물질·진드기 등의 유입경로 및 오염 정도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 살균 서비스를 실시하는 위생관리전문가다. 웅진코웨이는 연말까지 1000명의 홈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나지혜 웅진코웨이 홈케어사업팀장은 "지난해 11월 시작한 매트리스 렌털서비스의 이용자가 3개월 만에 약 1만5000여명에 이르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이를 타사 제품까지 확대한 전용 서비스 상품을 만들게 됐다"며 "가정에서 관리하기 힘든 매트리스를 전문장비와 인력으로 관리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