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지난 6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척결 자정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청렴’이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실천 덕목으로, 기관장의 강한 의지와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의 청렴도가 답보적인 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구 자체의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구는 올해 클린연수, 부패Zero 원년의 해로 삼아 청렴도 상위권 진입(10%이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부패문제에 대한 끊임없는 자기성찰과 경계심을 통해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연수구를 만들겠다는 구청장과 공무원노조 연수지부장의 청렴실천 선언이 진행됐다.
전 직원은 청렴을 선택이 아닌 생존으로 인식하고 부패척결과 공정한 공직사회구현,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 솔선수범, 구민을 고객으로 섬기는 감동행정 실천 등 4개 항목에 대해 서약을 함으로써 공직자 스스로 청렴실천의지를 다졌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직원들에게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신뢰 행정을 통해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청렴도를 향상시킬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