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현재 갑당 2700원인 보그의 가격을 오는 12일부터 2500원으로 내리겠다고 신고했다.
BAT는 지난해 4월 던힐, 보그 등 자사의 주력제품 가격을 갑당 200원 인상했었다.
이번 BAT코리아의 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을 연쇄 인상한 다른 외국 담배업체들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된다.
JTI코리아는 지난해 5월 '마일드세븐'의 가격을 200원 올렸고, 필립모리스(PM)코리아도 지난달 10일 '말보로, 팔리아먼트, 라크'의 가격을 갑당 2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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