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회사채 신용등급 종전 A에서 AA-로 두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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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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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7일 대한통운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A-'(안정적)으로 두단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CJ컨소시엄(CJ제일제당 및 CJGLS)은 대한통운 지분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당시 한신평은 대한통운에 대해 등급상향검토대상기업(와치리스트)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후 본계약이 체결됐고 지난해 말 CJ컨소시엄이 대한통운 인수를 마무리 지으면서 한신평은 대한통운의 신용등급을 재평가했다.

한신평은 “대한통운이 국내 최고의 자산형 물류기업으로써 우수한 펀더멘탈이 확고하게 유지되고 성장 잠재력도 유효하다”며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핵심사업에서의 강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안정된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신용평가사는 “CJ그룹으로부터 계열지원 수혜 능성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과거 금호그룹에 대한 재무적 지원 부담과 낮은 계열신인도가 신용도 상 제약요인이었으나 CJ그룹으로부터 지원 수혜가 가시화되면서 신용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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