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탄소중립의 숲 조성 업무협약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및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김포국제공항 인근 부천시 소음피해지역 내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는 업무협약(MOU)을 부천시와 3월 7일 체결했다.

“탄소중립의 숲”은 기업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 방지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공항공사와 부천시는 업무협약 체결 후 소음피해지역인 고강동 일대에 조림(造林)을 실시하여 숲 조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숲가꾸기를 통해 소음피해지역 내에서 공항의 환경적 영향인 소음을 저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서 차별화된 사회공헌의 사례를 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산림탄소상쇄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신 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2011년 환경부 주관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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