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구럼비 해안’ 발파가 진행된 이날 저녁 강정마을을 방문해 “권력이 국민을 이긴 때는 없었다. 모두 힘을 모아 정부를 심판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또 “(해군기지에 책정됐던) 예산을 모두 삭감한 것은 여야가 하나 되어 결정한 것으로 이는 국회의 의견이자 곧 국민의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제주도는 4ㆍ3의 아픔을 갖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오늘 폭파로 제주도민의 마음에 또다른 폭탄을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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