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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경찰서) |
화제의 주인공은 의왕파출소 소속 이경종 경위와 우지환 순경.
경찰에 따르면 이 경위 등은 지난 5일 오전동 인근 마리아뽈리 성당 내 화장실에서 길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했다.
당시 치매노인 A씨는 얼굴 왼쪽 광대뼈와 입술 부분에 상처가 있었고, 주소와 가족이름도 모르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의왕파출소로 동행했다는 것.
이에 파출소로 동행한 후 119구급대에 신고해 간단한 치료를 한 뒤, 노인의 성함을 파악, 실종아동찾기시스템 조회를 통해, 서울모처에 거주하는 아들 연락처를 확인하게 됐고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이 경위는 “노인이 집에서 나와 길을 잃은지 3일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돼 무척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고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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