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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60-4. 3억3690만~3억5500만원. (사진= 람보르기니 서울 제공) |
1대의 매출은 무려 2억9700만원. 물론 최저가 모델인 가야르도 LP 550-2의 국내판매가가 2억9000만원이고 최고급 모델인 아벤타도르 LP 700-4가 5억7500만원인 걸 감안하면 결코 높은 건 아니다. 참고로 아벤타도르 LP 700-4는 이미 18개월치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다만 이를 일반 브랜드와 비교해 보면 역시 슈퍼카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총 406만대를 판매, 77조8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판매량은 람보르기니의 2500배가 넘는다. 하지만 차량 1대당 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164배로 그 차이가 확연히 준다. 이는 현대차의 대당 매출이 1916만원으로 람보르기니의 15분의 1(약 6.5%)에도 못 미치기 때문이다.
즉 현대차 같은 일반 브랜드의 경우 16대를 팔아야 람보르기니 1대에서 나오는 매출이 나오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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