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정상회의 대비 테러 모의훈련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핵안보 정상회의를 대비해 9일 김포공항에서 방사능 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는 50여개국의 정상과 4개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훈련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핵안보 정상회의를 빌미로 범죄집단 등이 국제공항에서 방사성 물질을 이용한 핵 테러를 시도할 것이라는 가상하에 실시된다.

원자력안전위는 인명구조와 방사능 제염 등 공항기능 회복을 위해 관련 기관들이 얼마나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맡은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지 집중 점검키로 했다.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원자력의학원(KIRAMS) 등 핵 테러 대응 전문기관과 강서소방서, 수도군단화학대, 공수여단 등에서 170여명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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