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따뜻한 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따뜻한 금융’ 추진 원년을 맞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에 나섰다.

신한금융은 신한은행 등 8개 그룹 계열사별로 ‘따뜻한 금융 추진단’을 설치하고 각 계열사 부사장급을 중심으로 ‘따뜻한 금융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장은 최범수 신한금융 부사장이 맡는다.

신한금융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이달 말까지 따뜻한 금융의 구체적인 추진을 위해 계열사별로 기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실시한다. 상품 개발에서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점검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적정성을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주회사의 따뜻한 금융 추진단은 영업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고 위해 은행 등 주요 자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의 따뜻한 금융이 단기간 내에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하는 만큼 꾸준히 현장과 소통하고 교육하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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