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휴대폰 부품 실적개선이 기대이상 <하이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LG이노텍에 대해 카메라모듈 등 휴대폰 부품 실적개선이 기대 이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은미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4S 뿐 아니라 전날 발표된 '뉴 아이패드'는 사양이 크게 개선된 카메라모듈이 장착되고 있어 매출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최근 고화소급 카메라모듈 생산력이 급증하는수요에 비해 부족해 LG이노텍의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경쟁력은 올 1분기부터 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LG이노텍 카메라모듈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3%와 77% 증가한 4466억원과 235억원을 달성하면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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