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안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례대표 심사위 구성안을 13명 가량으로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인 안 위원장은 국민의정부 때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 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 국가정보원의 과거사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민간측 간사위원을 맡고, 2005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에 선임된 뒤 2007년 위원장직에 올랐다.
민주당은 심사위원에 내부 인사로 이성남 의원 1명만 선임하고 나머지는 모두 외부인사로 채우기로 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심사위원회 구성 직후부터 2~3일간 비례대표 후보를 공모한 뒤 본격적인 심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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