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시 치솟은 키움증권, 이제는 7만3천원선까지 '쑤욱'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지난 6일 3%대 하락을 보이며 최고가 경신 행진을 멈췄던 키움증권이 다시 달리고 있다. 이제는 7만3000원대까지 치솟으며 또 한번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이 썼다.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주요한 호재다.

9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3700원에 도달하며 상장된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에 터치했다. 아직 100원밖에 주가가 내려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로 더 올라갈 가능성은 농후하다. 키움증권 주식은 올해에만 34%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보이며 내달리고 있다.

이날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한맥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의 호조를 배경으로 개선되는 실적과 규제 및 경쟁 리스크의 소멸 등을 고려하면 지난 해의 아웃포펌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본시장의 펀더멘탈 개선이 비용 증가 없이 영업이익으로 직결되는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상대적으로도 이익 개선도가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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