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부천시와 부천시상공회의소,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는 행정과 기업, 시민을 대표해서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가 부천시 발전을 위해 발굴한 부천의제 25개에 대한 실천을 협약했다.
이번에 발굴된 25개 실천과제는 그동안 5개 영역(기후행동, 녹색사회경제, 도시문화, 삶의 질, 생태환경)에 대한 여러 차례 회의 및 토의와‘부천시민 300인 대토론회’개최 등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확정된 것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는‘푸른부천21실천협의회’에 깊이 감사한다.”며, “향후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제실천에 더욱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해 협의회장(가톨릭대 교수)은 “부천시, 시민단체, 기업,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거버넌스 협의기구로 발족된 협의회가 시대변화에 부흥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25개 의제에 대한 행동계획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초롱초롱한 별을 볼 수 있는 실질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반영은 물론 민·관 거버넌스 협의기구인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와의 실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는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지구정상회의’에서 지구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채택한 「의제21」제28장에 의거, 2001년 부천시의 지역환경보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민·관거버넌스 협의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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