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테러 대응훈련은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을 비롯하여 15개 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의 대테러 대응인력이 참여하여 김포국제공항 여객청사와 행사주차장 등에서 실제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특히 본 훈련에서는 김포국제공항에서의 방사능테러 발생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의학원, 군화학대, 강서소방대 등 방사능테러 대응기관들이 모두 참여하여 통합 방사능대응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개최시까지 행사공항인 김포, 김해, 청주을 비롯하여 전국 14개 공항에서 군과 경찰, 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통합대응훈련을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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