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정치적 편향 사이트 검열 없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낸 사이트의 광고 게재를 거절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9일 "선거광고 정책을 새로운 선거법 환경에 맞춰 바꾸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네이버가 참좋은음악회사의 광고 게재는 보류하고‘한나라당 협력업체’라고 밝힌 선거로고송 사이트의 광고는 검색에 노출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기존 선거법에 의한 선거광고 정책을 새로운 선거법 환경에 맞춰 바꾸는 과정에서 검토가 필요했다"며 "내부 논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거쳐 앞으로는 선거광고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8일부터 참좋은음악회사의 광고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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