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대출 급증..지난달 3000건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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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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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지난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실적이 전월 대비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관련 대출 건수가 3천2건으로 1월(1482건)에 비해 103%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월별 대출 실적이 3000건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출액도 총 2246억원으로 마찬가지로 1월(1065억원)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말 금리가 인하되면서 대출 요건을 추가로 완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26일부터 생애최초 대출금리를 4.7%에서 4.2%로 0.5%포인트 인하하고 소득기준도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대 후반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싼 이자로 빌릴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 주택구입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연초 시중은행과 지하철·지면광고 등을 통해 생애최초 대출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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