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수원박물관 문화유적답사는 3. 1운동 유적지 탐방, 근대 도시 변화의 모습, 조선시대 화성의 축조와 능행길, 수원지역 문인들의 발자취 등 총 8회에 걸쳐 수원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초 중 고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원박물관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일반인(대학생) 10,000원, 초 중 고 학생 5,000원이다.
첫 답사는 3월 24일, 박 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와 함께 1919년 치열했던 수원지역의 3.1운동 현장을 찾아간다. 수원지역의 만세운동은 전 계층이 참여하고 마을 주민 모두가 동참한 민중적 민족해방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 고장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 깊이 배우고 느끼게되는 인문학 답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228-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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