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자희향 탁주' 일본 수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11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함평 '자희향 탁주' 일본 수출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전남 함평 '자희향 탁주'가 일본에 수출된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함평군 신광면에 소재한 농업회사 (유)자희자양이 자사 제품인 탁주 자희향 1천병을 일본에 수출한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12월 일본 무역업체인 SFC회사와의 계약에 따른 1차 물량으로 일본 전역의 음식점과 주류 판매점에 유통된다.

자희향은 100% 무농약 인증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빚은 고급 막걸리로 일체의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 제조방법으로 90일간 항아리에 숙성시켜 걸쭉한 질감과 단맛, 신맛이 어우러져 진득한 국화향이 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 판매가격은 500㎖ 기준 1병당 1만2천원으로 시중 일반 막걸리보다 비싼 편이지만, 일본의 고급 소비층과 여성들의 취향에 맞춰 수출길에도 오르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1차분 수출에 이어 일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 유통망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노영희 (유)자희자양 대표는 "맛과 향을 겸비한 기능성 고급 막걸리가 일본인의 입맛에도 맞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생산과 수출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