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맨유가 웨스트브롬위치(WBA)를 상대로 승리했을 무렵 맨시티는 스완지 시티에 패하며 선두에서 결국 내려왔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기준)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서 치러진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스완지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7분 루크 무어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했다. 또한 전반 37분 가레스 베리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나오면서 발생한 공백도 치명적이었다.
결국 맨시티는 18개의 슈팅 중에서도 유효 슈팅이 13개였을 정도로 경기를 이끌었지만 웨인 루틀리지의 패스를 머리로 받은 무어에게 헤딩골을 주고 말았다. 맨시티는 경기 막판 에딘 제코를 넣어 만회 골을 노렸지만 끝내 스완지 시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한편 홈에서 WBA와 경기를 치른 맨유는 전반 35분과 후반 25분에 웨인 루니의 골로 WBA에 0-2의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오랫만에 선두로 비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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