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생체리듬 조절 유전자 발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BBC 뉴스는 밤이 되면 식물을 잠들게 하고 꽃 피는 시기도 조절하는 유전자가 영국과 스페인 연구팀에 의해 동시에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 과학자들은 분자 시스템 생물학 최신호에 컴퓨터 모델로 십자화과 식물의 생태를 분석한 결과 12개의 유전자가 공동 작업을 통해 식물의 내부 시계를 작동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학자들은 식물이 잠을 깨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TOC1 단백질이 밤이 되면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스페인 농업게놈연구센터 과학자들도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같은 연구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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