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방송플랫폼 상장업체인 현대에이치씨엔(HCN)은 전 거래일보다 355원(11.83%) 오른 3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이날 400만주를 상회해 전날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외국인이 이날 사자세에 동참한 것이 11%대 급등으로 이어졌다.
또 다른 방송플랫폼 상장업체인 스카이라이프도 전날 약세를 딛고 2.67% 오르며 반등했다. 외국인이 지난 11거래일 동안 이어지던 '팔자'세를 이날 사자세로 전환했고, 기관이 지난 13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554억원 이상 사들인 것이 주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홈쇼핑 송출수수료 시장이 확대되면서 스카이라이프와 현대에이치씨엔과 같은 방송플랫폼 업체가 이익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스카이라이프의 2014년 홈쇼핑송출수수료 수익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1000억원 수준 근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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