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12분께 강원 횡성군 갑천면 포동리 인근 자연휴양림 내에서 불이 나 122㎡ 규모의 관리사무소 1동과 사유림 0.1㏊를 태우고 1시간30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소속 등 진화헬기 2대와 진화대원 10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난 자연휴양림은 개인이 운영하는 사유지로,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내 보일러 과열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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