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GTX 조기개통 추진, 부동산 경기활성화정책 실시, 의·양·동 통합을 통한 IT 자족도시 육성, 의정부 IT·로봇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복지와 일자리 정책 추진 등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또 김 후보는 의정부경전철 적자운영과 관련한 도시철도법 일부 개정, 경기도의료원 확장 이전, 국도39호선(송추길) 확장, 망월사역 증축, 캠프 라과디아 남북도로 개통,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등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의정부시 재정자립도는 41.4%로 도내 시·군 평균인 5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이웃 지역인 고양시(53.2%)나 파주시(52.4%)가 발전해 나갈 때 의정부는 뒷걸음질 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의정부는 지난 4년 동안 변화가 멈추고, 정체된 도시”라며 “중앙 정부와 협조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를 실현해 내겠으며, 이를 통해 의정부를 경기북부를 넘어 국가대표 경제도시1번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권자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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