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역서 한국 어선 화재로 한국인 2명 실종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남단의 가고시마(鹿兒島)현 부근 해역을 항해하던 한국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이날 새벽 3시20분께 가고시마현 미나미사쓰마시에서 250㎞ 떨어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순항하던 한국 어선 ‘2006 남산’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후 배에는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3명 등 총 10명이 탑승해 있었다. 선원 8명은 일본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그러나 한국인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화재가 난 한국 어선은 이날 오전 5시45분경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에 포착된 후 가고시마 해상보안본부 순시선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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